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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에 끝까지 민족의 양심을 지키며 죽음으로써 일제에 항거한 시인이다. 1944년 1월 16일 베이징 일제 지하 감옥에서 생을 마감했다. 일제 강점기 시대에 독립운동가로 활동하다 옥살이도 하고 삶이 녹록지 않았을 것 같은데 그의 시에는 고통보다는 밝은 미래의 조국을 상상하고 있다. 그 시대에 그런 희망마저 없었다면 살아갈 힘이 나지 않았을테다. 그는 희망을 놓지 않았다.
희망하나 보이지 않아 절망뿐인 시대에 희망을 노래하는 시인으로 인해 국민들은 미래를 상상해볼 수 있지 않았을까. 내가 그 시대에 태어난다면 옥살이를 하면서까지 희망을 기대하는 시를 쓸 수 없었을 것 같다. 그들이 있었기에 어둠 뿐인 삶에서도 사람들은 생을 놓지 않았으리라.
죽음에 이르기까지 일본에 대항하며 민족의 의지를 노래했던 이육사 시인. 그의 고향인 안동에 이육사문학관이 있다고 한다. 힘든 시기에 굴복하지 않고 시로 사람들에게 희망을 심어주려 했던 이육사 시인, 그의 글을 오랫동안 기억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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