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6권의 책을 낸 베테랑 작가다. 긴 여행을 떠나 그 나라 사람들이 삶에 녹아들며 또 다른 일상에 빠져드는 삶이란, 다른 사람으로 살아보는 느낌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혼자 여행하면 나 자신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수 있다. 혼자 여행하는 걸 좋아하는 나인데 공감이 갔다. 여행은 혼자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 중 1인으로써 혼자 떠나야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다. 나는 내 편한 대로 걷고 내 맘에 드는 곳에서 멈춰 서고 싶다. 돌아다니는 삶이 내게 필요한 삶이다. 화창한 날씨에 아름다운 고장에서 서두르지 않고 맨발로 길을 나서서 한참 가다가 마침내 기분 좋은 것을 얻게 되는 것, 이것이 바로 모든 삶의 방식들 중에서 내 취향에 가장 맞는 것이다. 철학자 루소의 생각이라고 한다. 내 마음대로 여행..
내년 다이어리 준비하기 딱 좋은 요즘. 똥꼬발랄 고양이 다이어리 북을 만났다. 아깽이 달력과 냥스티커까지. 취향 저격. 새해를 시작하기 전에 버킷리스트부터 작성해보자!! yearly plan 으로 1년치 계획도 미리 짜보고- 매 달 시작할 때마다 계절을 알 수 있는 사진과 함께 고양이 사진이 마음을 녹여주는 고양이 사진들도 함께 수록되어 있다. 매달 끝날때마다 길고양이 보고서라고 고양이에 대한 지식도 쌓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넉넉하게 작성할 수 있는 FREE NOTE 까지. 얼마만에 보는 타임테이블인가. 타임테이블이 실제로 삶에 그닥 도움이 안된다는 글도 있지만 (계획대로 잘 흘러가지 않는다고 하여) 삶을 단순화하여 사는 것이 성공으로 가는 길이라는 말에는 이견이 없다. 그렇다면 나와 함께 ..
교토에서 3주, 나라에서 일주일, 그러니까 일본에서 한달살기한 저자가 소개하는 교토의 이모저모. 창문에 물 水 투박함과 깔끔함이 완전 내 스타일. 조잡하지 않은 빙수도 내 스타일. 여러 차례 일본 여기저기 다녀 본 작가의 마음을 쏙 빼앗은 교토. 많이는 못 가봤지만 도쿄, 교토, 오사카, 후쿠오카 중 다시 가고 싶은 곳은 교토다. 그냥 딱 일본 하면 교토가 떠오른다. 가장 일본스럽달까. 깔끔하고 조용하고 옛스럽고 이 분위기. 진짜 너무 좋다. 익살스러운 아이 그림마저도 일본스럽다. 화려하지 않으며 매우 심플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복잡하지도 않으면서도 정리정돈이 잘 되어 있는 상태. 있을 건 다 있는 그런 상태. 딱 그런 상태 같다. 모든 것이 조화로우달까... 여행과 한달살기는 당연히 다르다. 여행은 아무..
- Total
- Today
- Yesterday
- 대전디저트
- 신간추천
- 다산북스
- 상상출판
- 대전마카롱
- 페미니스트
- 서평
- 서평단
- 다이소
- 페미니즘
- 아리스토크랫
- 1인가구
- 샘터사
- 샘터출판사
- 대전아이와가볼만한곳
- 대전국립중앙과학관
- 카이스트
- 아우름
- 장편소설
- 샘터
- 구미키즈카페
- 이준영
- 초등체험
- 체험전시
- 국립중앙과학관
- 지식과감성
- 4월체험
- 소설추천
- 명견만리
- 이봄출판사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