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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권 엄마표 책 놀이터

무궁무진한 아이디어가 없는 저는 책이나 엄마표놀이 후기들을 보고 아이들과 함께 노는 편인데요

하루 한 권 엄마표 책 놀이터는 초등 교과의 핵심 개념을 놀이로 익힌다고 해요

우리 첫째가 내년에 초등학교 들어가거든요

어릴 때는 실컷 놀리자 주의여서 정말 놀기만 하고 있어요

이왕 노는거 똑똑하게 놀자 싶어 엄마표 책 놀이터 책을 참고해서 놀아보았어요

사실 거창한 건 없어요

제가 한 놀이들도 집에 있는 것들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놀이들인데 이게 뭐라고 아이들은 좋아합니다

지퍼백에 매직으로 그림을 그리고,

검은색 도화지 넣으면 그림이 잘 안보이는데 스케치북으로 손전등 만들어서 대주니 잘 보이죠. 아이들은 이것마저 신기해하고 좋아하더라고요.

종이컵 3개를 준비 한 후 한 컵에는 설탕 1스푼 두번째 컵에는 설탕 3스푼 세번째 컵에는 설탕 5스푼을 넣어주어야 해요

그리고 물감을 넣어서 구별해요

물감을 줄 때도 이건 어떤 기분 색이야? 물어보며 대화도 합니다

네 보시다시피 두 번이나 실패를 했어요

왜 그럴까, 왜 그럴까 고민해봤는데 책에서처럼 숟가락으로 천~~천~히 넣어야했는데 저렇게 냅다 부어서 그런 거 같아요.....

그래도 아이들은 좋아했답니다 ㅋㅋㅋ

이왕 설탕 뜯은 김에 또 하나 더 해봤어요

온도에 따라 단맛 느껴보기인데요

설탕섞은 물을 종이컵 3개에 나눠 따라요

상온, 전자레인지1분, 냉장고 10분 이렇게 나눠서요

꽤 진지하게 맛을 봅니다

냉장고에 10분 들어가있던 게 맛있다고 자꾸 먹네요

다른 건 그냥 물 맛이라고 쳐다도안보더라고요

분명 똑같은 설탕 물인데 단맛이 차이가 나는게 아이들이 신기해했어요

다른 놀이들도 큰 준비물을 요하지 않는 놀이들이라 집에서 놀다가 심심할 때 하나씩 골라서 해볼 수 있겠더라고요.

코로나19로 길어진 가정보육 힘드실텐데 책의 도움을 받아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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