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에서 3주, 나라에서 일주일, 그러니까 일본에서 한달살기한 저자가 소개하는 교토의 이모저모. 창문에 물 水 투박함과 깔끔함이 완전 내 스타일. 조잡하지 않은 빙수도 내 스타일. 여러 차례 일본 여기저기 다녀 본 작가의 마음을 쏙 빼앗은 교토. 많이는 못 가봤지만 도쿄, 교토, 오사카, 후쿠오카 중 다시 가고 싶은 곳은 교토다. 그냥 딱 일본 하면 교토가 떠오른다. 가장 일본스럽달까. 깔끔하고 조용하고 옛스럽고 이 분위기. 진짜 너무 좋다. 익살스러운 아이 그림마저도 일본스럽다. 화려하지 않으며 매우 심플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복잡하지도 않으면서도 정리정돈이 잘 되어 있는 상태. 있을 건 다 있는 그런 상태. 딱 그런 상태 같다. 모든 것이 조화로우달까... 여행과 한달살기는 당연히 다르다. 여행은 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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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3. 17.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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