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학수업 - 문광훈
예술은, 느리더라도, 스스로 선택하고 이렇게 선택한 것을 장려한다. 그리하여 예술의 경험은 억지로 혹은 누가 시켜서 혹은 마지못해 하는 것이 아니라, 제 스스로, 기꺼이, 그래서 자발적으로 하는 유쾌한 일이 된다. 13p 예술을 통해 삶의 변화가 이루어진다고 해도 시킨다고 되는 일이 아니다. 예술과 함께 하는 삶은 풍요로워 질것이라고 누구나 예상가능하지만 모두가 예술을 벗 삼아 살진 않는다. 카라바조의 그림을 보면 아름다움의 대명사 꽃과 도마뱀에 물려 괴로운 표정을 짓고 있는 아이의 표정이 대조를 이룬다. 늘 꽃길만 걸을 순 없다. 꽃과 도마뱀, 우리의 삶에도 꽃과 도마뱀이 있다. 삶의 축제는 언제나 짧다. 누구는 무대 뒤편에서 축제를 돌봐야 하고, 누구는 파티 후에 남겨진 빈 그릇을 새벽이 밝아올 때까..
잡다한 후기
2019. 4. 3.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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