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가족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모두 다 언제든 울 준비가 되어 있었다. 모두 자신의 무능력함에 무기력해졌다._69p 울지 말고, 구겨지지 말고, 이젠 종이에 연필로 글 쓰면서, 제발 행복하게 살자. 우리 다._93p 정이 든다는 건 이런 건가 보다. 없이도 잘 살았는데 만나버렸더니 그리워진다._176p 여행에선 길을 잃는 것이 좋다. 사실 아는 길도 없는 주제에 길을 잃는다는 말은 어폐가 있지만. 한 가지 확실한 건 밟아본 만큼 내 땅이 된다는 것이다. 낯선 방향으로 발길을 돌릴 때마다 내 지도는 매분 매초 새롭게 쓰인다. 원하든 원하지 않든 우리는 그런 식으로 우리만의 지도를 만든다._194p 엄마는 대단한 인생을 살아냈다. 하지만 엄마가 대단한 건 인생이 던져대는 운명이란 고약한 돌팔매질을 끝..
잡다한 후기
2018. 11. 14.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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