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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저자 한재우
예전 365 공부 비타민  보고 잠시 공부 자극 받았었는데 역시나 뒤 돌아서니 까먹어버리고 열정은 도로묵이 되어버렸다

서울대 출신의 한재우가 알려주는 혼자하는 공부의 정석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참고서나 문제집을 검색하는 나를 보고 항상 남편이 말했었다
사람들 많이 공부하는 책 하나 사서 그 책만 달달 외우면 된다고.
공부 잘하는 놈이 하는 말이라 반박할 수 없었다.

인강은 아무리 많이 들어도 남는게 별로 없다. 듣는 동안에는 90% 이상 외워진다는 착각을 하지만 막상 덮고 나면 기억이 안난다. 에빙하우스의 망각 곡선에 내 뇌는 충실히 따른다.

공부는 혼자 하는 것이다. 혼자서 공부를 많이 한 아이들이 성공한다. 그렇다면 공부는 어떻게 혼자 하는 것일까?

 

공부란 '외부의 자극을 뇌 속의 장기 기억에 저장하는 것'

 

단기 기억을 장기 기억으로 바꾸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무조건 많이 반복이다. 흔히 공부 잘못하는 사람들의 착각은 책을 2-3번만  보면 공부는 끝이라 생각한다. 어려운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최소 7번을 목표로 삼는다고 한다. 나와 함께 일했던 의사는 전문의 시험을 위해 10회독도 넘게 공부했다고 했다. 이미 성공한 사람들 보고 그 사람들은 머리가 유난히 똑똑하다고 생각할 것이 아니라 다른 노력을 했다는 걸 인정해야 한다.

공부라는 게 가시화 되지 않기 때문에 더 지루하게 느껴지고 힘들다. 공부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명확한 목표 설정이 필요하다. 자신에게 맞는 방법으로 목표 설정을 하고 지키도록 노력한다.

책상에 앉아서 하는 것만이 공부가 아니다. 목욕을 할 때도, 밥을 먹을 때도, 걸을 때도 계속해서 생각해야 한다. 생각의 연장, 연관된 것을 계속해서 찾아내는 행위, 그것이 진짜 공부다.

운동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운동하는 시간을 아깝다고 생각하는데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는 운동은 필수라고 한다. 무조건 헬스장을 가서 거창한 운동을 하라는 얘기가 아니다. 하루 30분이라도 집에서든 밖에서든 운동을 해야 한다. 공부는 장기전이다. 체력은 필수다.

공부하기 싫을 때 살살 하자. 아예 놓아선 안 된다. 정말 너무너무 하기 싫을 때는 책을 한 편 폈다가 덮기라도 하자.

혼자 하는 공부가 성공하기 위해선 루틴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이것이 습관화와도 관계가 있다. 루틴으로 공부를 습관화 하는 것이다. 습관이 되면 하기 싫다는 생각 조차 들지 않는다.

 수업, 강의, 스터디는 공부를 도와주는 도구일 뿐이다. 혼자 하는 공부가 진짜 공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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