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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내가 살고 있는 집은 17평
이 책에 소개 되어 있는 집은 9평에서 최대 18평이다
내게 알맞는 책이랄까.
부부 2명만 사는 집도 있고 최대 아이 셋과 다섯이서 사는 집도 있다.
아이 셋과 사는 집이 16평! 아들만 셋인 집인데!

 

내가 사는 집의 평수를 굉장히 사랑하게 되었다.
이 책을 읽을 때 친정집이었는데 친정집은 32평? 34평 중 하나다.. 잘 모르겠다. 우리집에 있다가 친정집 가면 너무 넓다. 청소를 좋아해서 친정집 가면 청소를 할라고 해도 엄두가 안난다. 아! 나한텐 좁은 집이 좋구나 느꼈다. 방이 2개이지만 방 하나가 굉장히 커서 사실상 사용할 수 있는 방은 하나 뿐. 아이 둘을 낳으니 재우는 문제 때문에 조금 더 컸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결론은 현 구조라면 24평으로 이사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이 책에 소개 되어 있는 사람들은 다 리모델링을 해서 산다. 일본이라 그런가 구조도 다른 것 같다. 같은 17평이지만 활용도가 다르다.
한국 사람들 유난히 넓은 집을 좋아한다. 물론 깨끗하고 넓은 집이 남들에게 보이기도 좋다. 나도 SNS 하다보니 어떻게 찍어도 집에서 찍으면 구려보였다 ㅋㅋㅋㅋ
우선순위를 생각해야한다. 물론 돈이 엄청 많아서 원하는 위치 원하는 평수가 가능하다면 고민조차 필요 없겠지만 일반적인 서민 기준이라면 평수를 포기하던가 위치를 보기해야 한다.
이 책의 저자들은 주변환경을 선택했다. 그래서 중심지에 살기 위해서 평수를 줄이는 선택을 했고 매우 만족한다고 한다.
우리 가족 살기에는 딱인데 아무래도 손님을 초대하고 재우기가 어려운 문제가 있었다. 손님이 오면 근처 호텔을 잡아주면 된다. 그것이 더 현명.
외각의 넓은 평수에 사는 것 보다 중심지에 작은 평수를 택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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