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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 목사이며 심리치료사인 저자.

감정을 세분화 하여 내가 느끼는 감정이 무엇인지 제대로 아는 것이 중요하다는 글이 여기서도 등장한다.
대체로 네 가지 감정을 기본적인 감정으로 규정한다.
행복, 슬픔, 불안/두려움, 분노.
예를 들면, 실망감은 슬픔과 분노가 혼합된 감정이고, 긴장감은 불안과 행복이 혼합된 감정이라고 한다.

자신의 감정을 다스릴 줄 알아야 한다. 분노가 가득 차 있다면 생각을 전환 할 수 있다. 감정을 거부하려 애쓰지 말고 몸이 반응하는 대로 두는 것도 방법이라고 한다.

이 책은 감정을 다스리는 방법과 타인에게 좀 더 부드럽게 나의 감정을 드러내는 방법을 소개한다. "~ 했어야 해"하는 말투보다 "~ 했으면 좋겠어."라고 말하는 게 좋다. 구구절절 뭐 때문에 내 감정이 이렇다 보다는 때론 "지금 나는 혼자 있고 싶어."라고 표현하는 것도 방법이다.

자신의 감정을 컨트롤 못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어떤 감정을 느꼈는지 잘 모르기 때문에 화를 내기도 한다. 먼저 내 감정이 어떤 감정인지 그때 그때 타진할 필요가 있다. 부끄러워서 화 내는 건지, 민망해서 화 내는 건지, 세분화 한 다음 진짜 감정을 해소해야 한다.

오죽하면 홧병이 난다고 하겠나. 화를 잘 다스려야 한다. 그래야 인간이다. 자기 감정이 뭔지도 모른 채 화만 내고 다닌다면 그건 짐승이나 마찬가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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