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나는 너를 용서하기로 했다 - 마리나 칸타쿠지노
반은 피해자의 용서, 나머지 반은 가해자의 용서다. 피해자가 용서하는 마음은 이해는 가지 않았지만 불편하진 않았다. 다만 어떻게 그럴 수가 있지? 가해자를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이 나아가기 위해서 용서를 한다고? 죽은 남편/아내/자식은 용서도 못하는 입장인데 가족이란 이유로 용서를 해도 되나? 하는 생각을 했다. 내 아들은 죽었지만 가해자도 누군가의 소중한 아들임을 생각하니 증오심이 가라앉았다니.... 가해자의 부모도 또 다른 피해자이며 그들의 마음이 이해가 간다니.... 전혀 이해를 하고 싶지 않은데. 가해자가 용서하는 내용은 솔직히 말해서 어이가 없고 기분이 상해서 끝까지 읽고 싶지 않았다. 어렸을 적 불우한 환경에서 자란 게 면죄부라도 되는 양 전부 밝히는 것도 꼴보기 싫었다. 철없을 적, 젊었을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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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2. 27.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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