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다! 네이버 블로그 & 포스트 블로거들 컴온
블로그를 한 지는 꽤 되었는데 상위 링크니, 블로그를 통한 수익이니 관심 없고 잘 몰라서 그야말로 그냥 내가 쓰고 싶은 글만 올리는 수준이다. 하지만 요즘은 SNS로 돈 버는 시대 아닌가. 나도 아이들을 키우며 집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 생각하다 세상 흐름을 따라 SNS로 돈을 벌 수 있을까 고민해보게 되었다. 요즘 인스타그램이 대세라는데 네이버는 너무 늦은 거 아닐까? 블로그에서 팔던 사람들 다 인스타그램으로 넘어갔던데 헛발질하는 건 아닐까? 30대 이상만 네이버에서 검색하고 10-20대들은 유튜브 통해서 정보를 얻는다는데 고객층이 한정되진 않을까 걱정이 앞섰지만 그래도 여전히 한국에서 검색엔진 1위는 네이버다. 몇 년 동안 블로그를 효율적이게 운영하지 못했는데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르다고 했던가 지금부터라도 네이버 정책에 맞게 블로그 마케팅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된다! 네이버 블로그 & 포스트> 한 권의 책으로 블로그와 포스트를 만들고 발행하는 방법과 상위 노출 팁까지 소개되어 있다.
처음 시작할 때부터 정책이나 상위 노출 팁을 알고 있었다면 달라졌을까. 후회는 뒤로하고 지금부터라도 제대로 해보자 다짐한다.
사실 기계치인 나는 기계를 이용하여 뭘 꾸미고 새로운 걸 만드는 것 자체가 어려운데 블로그 방문하는 사람들도 블로그 운영자가 얼마만큼의 시간과 애정을 쏟는지 알테다. 홈페이지형 블로그보며 '아니 블로그를 이렇게 만들 수 있나?'싶었다. 이 책에 방법이 나와 있다. 블로그에서 장사를 할 때도 유용할 것 같다. 사실 1일 1포스팅을 하자고 마음먹고 최대한 지키려고 하는데 남이 필요한 정보를 올린다기보다는 어찌되었든 1일 1포스팅을 채우려는 생각이 많았던 것 같다. 그러다보니 열심히는 하는데 상위 노출은 안되는 굉장히 비효율적인 일을 하고 있었다. 또 한 포스팅에 2000자 이상은 쓰는 게 좋다고 한다. 제대로 된 글 하나를 적기까지 몇 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그렇게 정성 들여 쓴 글은 노출이 된다. 키워드도 중요하다. 제목과 키워드를 요리조리 바꿔가며 어떤 것이 내 블로그를 노출시켜주는지 알아보는 과정도 필요하다. 네이버 포스트는 모바일에 강하다고 한다. 네이버 블로그가 '대중적'이라면 포스트는 '전문적'이라고. 포스트도 해보고 싶다. 시작하기 먼저 내가 전문성을 가지고 계속 발행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나 고민해봐야겠다. 초보자도, 이미 블로거라도 내 블로그를 키우고 싶다면 이 책을 참고하면 좋겠다.